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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김대업 회장, 상비약 투쟁 성금ㆍ약정원 인사 문제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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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김대업 회장, 상비약 투쟁 성금ㆍ약정원 인사 문제 해명해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9.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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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관련 영수증 자료 공개...성금 부정사용 의혹 제기
▲ 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김대업 회장에게 편의점 투쟁성금 사용처와 약정원 인사 문제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 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김대업 회장에게 편의점 상비약 투쟁성금 사용처와 약정원 인사 문제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장동석)이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에게 편의점 상비약 투쟁 성금 및 약정원 인사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장동석 회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개최, 2011년 대한약사회의 편의점 상비약 투쟁 성금 부정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장 회장은 “지난 10년간 약사사회에서는 투쟁 성금과 관련된 소문이 많았고, 이에 대한 진상을 밝혀 달라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제보와 증거를 수집한 결과 정황상 투쟁 성금이 부정적으로 사용됐다는 의심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약권수호성금은 2011년 당시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저지 투쟁을 위해 모은 것"이라며 "정부와의 협의가 발표된 11월 22일을 기점으로 투쟁 성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투쟁 성금으로 모금한 돈 13억 중 3억은 11월 22일 이후 사용됐다”면서 “이 돈은 투쟁이 끝난 시점에서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별도 절차 없이 당시 집행부와 투쟁위에서 사용한 증거 서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장동석 회장은 투쟁성금 부정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근거 서류를 공개했다.
▲ 장동석 회장은 투쟁성금 부정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근거 서류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장동석 회장은 김대업 회장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활동비 명목으로 2011년 12월 13일과 2012년 1월과 2월 현금 총 750만원을 약사회에서 받은 근거 자료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활동했던 현 집행부 일부 인사들도 투쟁이 종료된 이후 활동비로 성금을 사용했다며 관련 자료들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현 집행부에 소속된 분들 중 이 문제에 대해 한 분이라도 해명해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회원의 알권리 차원에서 이 자료를 밝힌 것이며 나쁜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약사회 절차를 거쳐 공식적으로 지급된 활동비를 사용한 것은 문제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장 회장은 “성금을 모금하게 된 목적자체는 대정부 상대로 투쟁을 하는 것이었다”며 “투쟁 종료를 선언하고선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 투쟁성금을 사용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정부와의 합의 선언 시점을 투쟁 종료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에는 “약사들에게 굴욕을 안겨준 합의 선언 이후에 한 것은 투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장 회장은 약정원 인사와 관련된 의혹을 연이어 제기했다.

그는 “6년 전에 그만둔 A씨를 약정원에 다시 고용하면서 윤리적 판단이 필요했는데, 이 부분에서 의문이 든다”며 “김대업 회장이 왜 법적 문제가 있는 사람을 다시 고용한 것인지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정원이 A씨에 대한 처벌 불원 서류를 낸 것이 문제”라며 “A씨의 2심 선고 전에 서명운동을 통해 처벌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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