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희비가 엇갈렸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새로운 한 주를 힘차게 출발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463.23으로 전거래일 대비 353.01p(+1.95%),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354.34로 252.09p(2.08%) 상승했다.
양 지수가 나란히 ２% 전후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각 구성종목들은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의약품지수에서는 진원생명과학(+10.72%)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외의 종목 가운데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셀트리온(+5.84%)이 유일했고,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폭은 2%를 넘지 못했다.
전일보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 중에서도 낙폭이 5%를 웃돈 것은 이연제약(-6.71%)이 유일했다.
제약지수 역시 셀트리온제약(+12.82%)이 홀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를 포함해 차바이오텍(+7.09%)과 아스타(+6.97%), 씨젠(+5.45%) 등 전체 105개 구성종목 중 4개 종목만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전거래일보다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퓨쳐켐(-8.25%)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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