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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복지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발표에 약사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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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발표에 약사회 “환영"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5.22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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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노 이사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인정받는 일”
▲ 복지부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자 약사회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 복지부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자 약사회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을 통해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추진 계획이 보도됐다.

지자체들이 공공심야약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을 통해 인프라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청을 수용한 것.

복지부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계획이 공개되자 약사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그동안 지자체 예산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중앙정부 지원으로 시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본사업이 될 수 있고, 이는 공공의료의 한 축이 된다는 것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중앙정부 차원의 공공심야약국 사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던 복지부의 입장 변화는 대한약사회가 꾸준하게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약사회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부 및 여당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해왔다. 

권혁노 이사는 “약사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복지부의 입장을 바꿀 수 있던 것으로 본다”며 “약사회가 꾸준하게 정치권에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전달한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공공심야약국 사업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에는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에 대한 보상의 의미도 있다”며 “약사회가 공적마스크 면세의 대안으로 약사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청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복지부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시행을 위한 예산안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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