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4% 이상 급등했던 의약품지수가 주말을 지나 큰 폭으로 반락했다. 제약지수는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어렵게 상승세는 이어갔다.
1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423.22로 전일대비 419.83p(-2.23%) 하락했으나,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398.28로 30.87p(+0.25%)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는 이연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진원생명과학(+25.84%)의 주가도 20% 이상 급등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9.25%)와 팜젠사이언스(+6.02%)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81%)는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홀로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에서는 네이처셀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올리패스(28.92%)도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률로 기세를 올렸으며, 한국비엔씨(+5.92%), 삼천당제약(+5.69%), 나이벡(+5.40%)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피씨엘(-13.53%)은 양 지수 통틀어 150개 구성종목(우선주 제외)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휴온스글로벌(-6.57%), 티앤알바이오팸(-5.63%), 한국파마(-5.47%) 등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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