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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에 장외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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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에 장외투쟁 선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6.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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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500명 참여 집회 개최 계획...장소 미정, 향후 공지 예정
▲ 정부가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자, 의협이 크게 반발하며 장외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 정부가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자, 의협이 크게 반발하며 장외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정부가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자, 의협이 크게 반발하며 장외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지난 23일 시도의사회장단에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저지를 위한 긴급 집회를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음달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마지막 논의가 개최되기 전 부당함을 주장하고, 강력한 항의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미다.

최 회장이 밝힌 긴급 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으며, 예상되는 참여 인원은 약 500여명이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 회장은 “강한 행동으로 우리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법”이라며 “시일이 촉박하지만 시도의사회장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서울, 경기, 인천 회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크게 독려해 주길 바란다”며 “향후 일정이 확정되면 장소, 상세 계획 등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한의원에서 월경통과 안면신경마비ㆍ뇌혈관질환 후유관리 등 3개 질환에 대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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