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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의협으로 답지하는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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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의협으로 답지하는 성금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3.04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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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ㆍ재활의학회 등 성금 전달...전국재해구호협회ㆍ산부인과의사회 등도 기부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계에서 의협으로 성금과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계에서 의협으로 성금과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계에서 의협으로 성금과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4일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회원 성금 2503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가 미증유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의료진 또한 감염의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처이부지의 정신으로 모금에 참여한 대한의학회의 마음을 감염 현장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의협으로 향한 성금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한재활의학회를 비롯한 재활의료기관협의회에서도 4일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회원 성금 3600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 동참한 재활의료기관협의회는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암재활학회, 대한발의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대한림프부종학회,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동북부재활의학연구회, 한국의지보조기학회다.

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은 “국가적 비상사태 하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회 및 재활의료기관협의회에서도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모금을 하게 됐다. 국가적 재난사태를 빨리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에서도 지난 2일 의협에 500만원을 전달했고,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도 지난달 28일 성금 360만원을 보내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도 있었다.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3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협에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협에 방역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4일 0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328명, 격리 해제된 환자는 41명, 사망환자는 32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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