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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위한 소중한 동반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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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위한 소중한 동반자가 되겠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5.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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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배상공제조합 정총...질적 성장 위한 시스템 정비

올해로 창립 7년을 맞은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조합원들을 위한 소중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는 2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방상혁 이사장.

방상혁 이사장은 “오늘 감사보고서에 있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제조합이야말로 의료사고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며 조합원의 안정적 진료를 위한 소중한 동반자’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이 말처럼 조합이 발전하고 안정적인 성장 속에서 조합원을 위한 최상의 의료배상 공제조합이 될 수 있도록 이사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이사장은 “지금 공제조합이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변하없는 애정과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제조합 대의원회 고광송 의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조합원 보호 및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섰다”며 “출범 당시 1만명이던 회원이 현재는 2만명을 훨씬 넘어가고 있다.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회원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고광송 의장.

고 의장은 “공제조합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위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법원 통계를 보더라도 의료소송 건수가 나날히 증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제조합은 영리가 아닌 조합원들의 권리를 최고 가치로 삼고 있다. 분쟁 발생시 조합원은 진료에만 전념하고, 조정과 합의는 공제조합에서 대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책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회원 권리 보호와 안정적인 진료환경 보호에 힘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환경이 날로 열악해지고 법과 제도는 의사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며 “조합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앞으로도 더욱 힘들어져 가고 있다. 공제조합은 조합원 권리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봉사기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한다”고 말했다.

▲ 이철호 의장.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의협 최대집 회장은 영상으로 “공제조합은 진료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조합원들을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보호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는 의사 회원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의협과 공제조합은 같은 형제로, 회원을 같이 거느리고 있고, 회원을 대상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의협 명칭을 가진 조합은 공제조합이 유일하다”며 “현재 의협에서 감정원을 설립하고 있는 데, 회우너과 조합원을 위해 뭉쳐서 큰 힘을 내야할 일이 많다. 서로간에 상생할 수 있고 좋은 분위기에서 회원, 조합원 권익 보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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