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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의약품 수출액 반등, 53.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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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의약품 수출액 반등, 53.3%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3.19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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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억 달러 복귀...무역적자 대폭 축소
 

고전을 거듭하며 지난 1월 2억 달러 초반까지 위축됐던 의약품 수출실적이 2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3억 달러 선에 복귀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월간 의약품 수출액은 3억 75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3.3% 급증했다.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10.8%를 마지막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에서 벗어났으며, 12월과 1월에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월에는 역성장폭이 8.1%까지 확대되며 월 평균 3억 6000만 달러에 이르던 수출액 규모가 2억 3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그러나 2월에 들어서 성장폭이 50%대로 치솟으면서 2개월 누적 수출액도 19.1%까지 급등했다.

다만, 누적 수출액은 5억 3933만 달러로 아직 월 평균 3억 달러 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수출액과 함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수입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하며 증가폭이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그러나 규모는 5억 1809만 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 20%에 가까운 증가폭을 기록했음에도 2개월 누적 수입액은 11억 1037만 달러로 5.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무역 적자도 크게 줄어들었다. 2월 의약품 무역 적자는 2억 1051만 달러로 2017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3.9% 감소했다. 2개월 누적 적자 역시 5억 710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7%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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