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ㆍ경제적인 발전과 더불어 운동부족,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당뇨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당뇨병은 다른 만성질환과는 달리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으로써 혈당을 조절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합병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이에 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24일 ‘당뇨병의 인슐린 펌프 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환자 및 가족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수봉 교수가 혈당조절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인 인슐린 펌프 치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합병증 예방효과, 치료효과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당뇨에 관한 건강정보 및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당뇨를 갖고 있거나 의심이 되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인슐린 펌프란 췌장과 같은 구실을 하는 의료기기로 몸 밖에 부착함으로써 인슐린을 적절히 공급해 정상혈당을 유지하고 그동안 췌장기능을 서서히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한다.

아울러 이런 지속적 피하 인슐린 주입법은 정상혈당 또는 정상에 가까운 혈당의 유지를 원하는 당뇨환자에게 인슐린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거의 생리적 수준에 맞게 공급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