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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최대집 집행부, 2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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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최대집 집행부, 25일 공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8.04.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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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혁 상근부회장만 알려져...하마평 무성
 

아직 베일에 가려이는 최대집 집행부의 공개 시점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방상혁 상근부회장만 공개됐던 터라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의료계에 따르면, 최대집 집행부에서 인선이 이뤄진 이사진은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비롯 ▲총무이사 ▲기획이사 ▲보험이사 ▲대외협력이사 ▲정책이사 ▲법제이사 ▲공보 및 홍보이사 등이다.

먼저 지난 제70차 의협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상근부회장에는 현재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방상혁 전 의협 이사(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발탁됐다.

지난 37대 노환규 집행부에서 기획이사로 활동했던 방 대변인은 의협 홍보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의료계 집단휴진을 주도한 바 있다.

방상혁 상근부회장과 함께 최대집 집행부와 발을 맞출 부회장으로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박정율 의학회 부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총무이사에는 이세라 전 대한외과의사회 총무이사가 내정됐다. 이 이사는 당초 새 집행부의 보험이사를 희망했으나 최 당선인과 인수위의 요청에 총무이사직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이사에는 연준흠 전 의협 보험이사가 낙점됐다. 연 전 이사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문재인케어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기획이사에는 정성균 전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비대위 박진규 홍보위원장, 대전시의시회 소속 회원 등 총 3명이 임명될 전망이다. 정 전 대표는 상근을 하며 대변인직도 겸임한다는 소식이다.

대외협력이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홍순원 교수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송명제 회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홍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편집위원회 위원장, 대한세포병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 및 유전자은행장, 서울시의사회 학술이사 등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현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전라북도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 1년차 공보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18‧19대 회장을 지냈다.

정책이사는 성종호 전 경기도의사회 조직강화부회장과 대전협 안치현 회장이 맡는다. 성 전 회장은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경기도의사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수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 집행부 공보 겸 홍보이사는 신형준 전 조선일보 기자가 맡게 된다. 신 전 기자는 지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조선일보에서 근무했고, 2008년 말 조선일보 퇴사 후에는 대통령 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집필 활동에 매진 중이다.

법제이사는 제39대 집행부에서 활동했던 김해영 이사가 그대로 업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제40대 집행부의 공식 발표 시점은 25일 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집행부 대변인을 맡게 된 정성균 기획이사겸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25일 새 집행부 첫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95% 가량 인선이 마무리 된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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