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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김용익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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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김용익 시대’ 개막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1.0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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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식 열려…“공급자들 불안감 충분히 이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화) 오후 4시30분부터 건보공단 본부(강원도 원주)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김용익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가장 큰 임무가 ‘문재인 케어’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성공시키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는 급여의 범위와 종류, 수가 수준의 결정 등에서 거의 재설계에 가까운 큰 변화를 필요로 하며, 보험급여의 대대적인 재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급여와 수가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 보건의료 공급자들의 불안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모든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보험료부과체계 개편안에 대해서는 “완벽한 것은 아닐지라도 현재 상태에서 만들 수 있는 최선의 개편방안”이라며 “이는 건강보험제도의 큰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의원 및 제약유통회사들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조하고 상생하면서 이들을 어떻게 육성하고 지원하느냐하는 것은 공단의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만연하고 있는 사무장병원 등과 같은 불법·탈법 현상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끝으로 신임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어느 나라에서나 사회보장제도의 핵심”이라며, 임직원들에게 막중한 책임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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