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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규제프리존 의료 제외에 약사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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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규제프리존 의료 제외에 약사 ‘화답’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7.04.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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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1059명 지지 선언...특보단 등 구성
▲ 경기도의회 김경자 의원이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5일 방송 토론회를 통해 규제프리존법에서 보건의료 분야는 제외할 것이라고 밝히자, 약사계 일부는 안 후보를 지지하며 화답에 나섰다.

25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진행된 보건의료계 릴레이지지선언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지지 전국 약사특별위원회’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그동안 약사계는 규제프리존법이 의료민영화, 국민보건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문제를 지적해왔다. 하지만 국민의당에서는 ‘기존의 규제프리존법을 그대로 시행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애매한 대답만 이어왔다. 

이에 약사계는 정확한 시행 계획을 안 후보가 직접 답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번 안 후보의 의료 분야 제외 발언은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약사특별위원회는 경기도의회 김경자 의원을 위원장으로, 대한약사회 한갑현 홍보위원장과 경기도약사회 최용철 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박덕순 전 의원을 특보로 하는 등 모두 108명의 특보단을 구성해 안철수 후보를 위한 지원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규제프리존법에서 보건의료, 환경 분야 등을 제외하겠다는 안 후보의 입장에도, 박근혜 정부의 중점 사업이라는 지적과 친재벌주의 정책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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