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 연구단’ 설치
국가 암관리 정책지원 시스템이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6일 센터 내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을 4월부터 설치ㆍ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들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년간 약 6만4천명에 달하는 등 암이 국가ㆍ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의 암관리 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
그동안 국립암센터 암역학관리연구부에서 국가암관리사업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토록 하면서 암에 관한 등록, 통계, 역학, 삶의 질 향상, 교육홍보 등에 대한 연구업무에 주력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은 센터 연구소 업무 가운데 암역학관리에 관한 업무와 암관리사업평가, 암관리정책, 암관리 사업지침, 지역암센터지원 등 지원평가 연구 업무를 포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가연구단은 ‘신암정복 10개년 계획’을 수립ㆍ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장으로 신해림 전 국립암센터 암연구소장을 임명했다.
한편 신해림 단장은 예방의학을 전공, 예방과 암역학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경험을 인정받아왔으며, 평가연구 업무단장의 적임자로 지명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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