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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S/W공급업체 99개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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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S/W공급업체 99개로 재편
  • 의약뉴스
  • 승인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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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청구S/W인증제 실시 앞두고 통폐합 가속

오는 6월 청구S/W인증제 실시를 앞두고 공급업체의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때 300여개사까지 이르렀던 청구S/W공급업체가 최근 99개로 조사된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최근 의원급 이하 요양기관이 사용하는 청구S/W공급업체 170개에 대해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심평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향후 영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의원 55개소, 치과 29개소, 약국 28개소, 보건소 11개소, 한방병원 27개소 등 150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업체가 여러 요양기관에 걸쳐 S/W를 공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제 업체수는 99개라고 심평원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의 인증을 받은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EDI청구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3월22일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약 94.4%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의원은 95.2%, 치과는 96.5%, 약국은 94.3%, 보건소는 89.6%, 한방은 92.4%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또 인증받은 S/W사용 전후의 개선효과를 분석한 결과 ▲명세서 반송율 1.96%p(전체의 42%) ▲심사불능 발생율 0.03%p(전체의 25%) ▲진료내역 조정율 1.88%p(전체의 27%) 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청구S/W인증제의 기대효과로 고품질의 청구소프트웨어 사용을 통해 ▲프로그램오류로 인한 삭감률 감소 ▲청구업무의 안정성 및 효율성 제고 ▲요양기관 제도변화, 청구방법·고시변경 등에 적용 용이 ▲요양기관의 청구심사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인증제 실시 경과유예기간 1년이 만료돼가는 시점에서 인증제 시행에 따른 요양기관 불편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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