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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韓, 협박전화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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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韓, 협박전화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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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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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방섭 사무총장 "진실 밝혀져야"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는 4일 오후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받았다는 '협박전화'와 관련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개원한의협은 이날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협박전화와 같은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적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원한의협은 그러나 "장 회장이 기존에 주장한 것처럼 협박전화가 사실이 아닐 경우 이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방섭 사무총장은 이날 장 회장이 관할경찰서에 협박전화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본회가 확인한 결과 수사의뢰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장 회장의 말을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그동안 즉각적인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서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장 회장은 이날 본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협박전화에 대한 증거를 잡았고, 관할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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