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30 12:11 (화)
더민주 전혜숙 공천, 신동근은 경선行
상태바
더민주 전혜숙 공천, 신동근은 경선行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03.15 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 안홍준·윤석용 탈락...정근, 결선 준비

▲ 더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전혜숙(왼쪽) 후보와 경선에 나서는 신동근 예비후보.
4·13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코자 했던 보건의료인 출신 인사들이 14일 줄줄이 낙마했다.

14일 오후 새누리당이 발표한 경선 결과(2차)에 따르면 의사 출신 안홍준 의원과 한의사 출신 윤석용 전 의원은 모두 본선행이 좌절됐다. 다만, 의사 출신 정근 예비후보는 부산 진구갑 경선 결과 결선 투표에 나서게 됐다.

먼저, 새누리당이 이날 17개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3선 중진 의원인 의사 출신 안홍준(65) 의원의 탈락이 확정됐다.

부산의대 졸업, 경상대 의학박사 출신인 안홍준(65) 의원은 자신의 현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경선에서 윤한홍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 패배해 공천에서 탈락했다.

안 의원은 탈락이 발표된 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에게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항의했지만, 이후 황진하 사무총장에게는 경선결과에 승복한다는 뜻을 밝히고 당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 새누리당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안홍준, 윤석용 예비후보(왼쪽부터), 경선 결선투표에 나서는 정근 예비후보.
서울 강동구을에서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석용(64) 예비후보가 현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인 이재영(40·초선비례) 의원에게 밀려 ‘기호 1번’으로는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서울 강동구을에서 연거푸 ‘공천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된 윤 전 의원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천호한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반면, 부산 진구갑 선거구에서 삼자(三者) 대결 경선을 치른 정근안과병원 정근(55) 원장은 결선투표에 진출하며 본선행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정근 예비후보의 결선투표 상대는 이 지역 현역 의원인 나성린(63) 의원으로 정해져 남은 공천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 결과, 서울 광진구갑에서는 전혜숙(60)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혜숙 후보는 성균관대 약학석사 출신으로 현재 더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54)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인천 서구을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바 있는 신 예비후보는 인천시의회 의원 출신의 전원기(55)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