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식품·가공업소의 HACCP 적용 활성화를 위하여 'HACCP 적용을 위한 시설 설비 표준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 모델은 식품 제조·가공업소가 위생적인 식품 공장 운영 및 시설 개·보수 또는 신규 공장 신축을 할 경우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설비 및 건축 재질 전반에 대한 기본 사항과 선정기준, 장단점 및 단가 등을 예제와 사진 등을 병행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냉동식품(만두류), 냉동수산식품(어류), 레토르트 식품 공장 설계 포인트와 구획, 동선, 조명, 배수, 방충, 공조, 배관, 바닥 등 재질, 설계, 시공, 규격, 운영, 단가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며 이러한 사항들은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표준 모델이 식품 제조·가공업 및 건축·건설 관계자, 대학 또는 관련 분야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표준문서관리 프로그램과 교육 교재 보급, 컨설팅 및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HACCP 재정·기술 지원 방안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박미애 기자(muvic@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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