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30 16:57 (화)
'노바티스 -옵토테크' 안과제품 판매 계약
상태바
'노바티스 -옵토테크' 안과제품 판매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5.21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옵토테크(Ophthotech Corp)는 시험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와 관련해 노바티스와 10억 달러 규모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미국 외의 국가에서 옵토테크의 시험약 포비스타(Fovista)를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옵토테크는 즉시 받을 수 있는 계약금과 조만간 예정된 성과금을 합쳐 3억 3000만 달러와 향후 미국 외 시판 승인 및 매출 목표에 따른 성과금 7억 달러를 노바티스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약속된 계약금액에는 미국 외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옵토테크는 포비스타를 습성 황반변성에 대해 리제네론의 에일리아(Eylea), 로슈의 아바스틴(Avastin), 루센티스(Lucentis) 같은 표준치료제와 병행하는 최종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옵토테크에 의하면 포비스타 개발 사업의 초기자료는 2016년에 도출될 예정이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내 비정상적인 혈관 출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포비스타는 해당 질환에 대한 표준치료제가 신생 혈관 성장을 억제할 수 있도록 신생 혈관을 둘러싼 세포를 벗겨 내는 역할을 한다.

옵토테크와 노바티스는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1회용 주사기(pre-filled syringe) 형태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옵토테크는 미국에서는 직접 제품의 승인을 신청하고 다른 국가에서는 노바티스와 협력해 승인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