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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제네릭 'CJ 경동 대원'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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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제네릭 'CJ 경동 대원' 3파전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4.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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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규모 점차 확대...안국, 일동도 선전

고혈압복합제인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의 경합이 뜨겁다. CJ헬스케어, 경동제약, 대원제약의 3파전 양상이다.

엑스포지는 연간 800억원대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지난해 PMS가 만료되면서 제네릭들의 파상공세가 전개됐다.

2013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제네릭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는데, 3개월분(4분기) 성적표에서 10억원대를 훌쩍 넘는 업체도 있었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기준, 엑스포지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시장 규모는 28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인 한국노바티스의 엑스포지는 170억원으로 전년동기(184억원)대비 7.6% 감소했다.

 
제네릭들 중에서 1위는 CJ헬스케어가 차지했다. CJ헬스케어의 '엑스원'은 17억원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초반 성적표로 1년 실적을 가늠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단순계산으로 70억원인 셈이다.

이어 경동제약 '발디핀'이 14억원으로 제네릭 2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대원제약 '엑스콤비'가 13억원으로 맹추격 중이다.

안국약품 '레보살탄'과 일동제약 '바이포지'도 선전했다. 레보살탄이 7억원, 바이포지가 5억원씩의 실적을 올렸다.

동아에스티 '오로살탄', 드림파마 '엑스발탄', 삼천당제약 '암로반'은 나란히 4억원대씩을 기록했다. 우리들제약 '바르디핀', 영일제약 '넥포', 광동제약 '엑스브이'는 3억원대를 보였다.

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국제약품, 삼진제약, JW중외제약은 2억원대을 기록했다. 종근당, 대화제약, 유영제약, 아주약품, 한화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휴텍스제약, 일양약품, 한국산도스는 1억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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