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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미얀마 보건관계자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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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미얀마 보건관계자 초청 연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11.27 23: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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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 NGO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얀마 인근 3개 취약지역 초등학생 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지난 18일 부터 22일까지 미얀마 보건관계자를 초청, 국내연수를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미얀마 보건부 Su Su Lin 학교보건국 부국장 및 국립보건연구소 Dr. Htay Htay TIN 소장 등 5명의 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서울서부지부와 부산지부 건강검진시설 등을 견학했으며, 연수기간 중 열린 ‘미얀마 기생충 관리 워크숍’에 참석하여 협회와 KOICA 지원사업을 통한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한국과 미얀마의 기생충과 빈혈질환관리 등을 위한 기술전수와 학술적 공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한익 회장은 “이번 국내 연수가 미얀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개발도상국가에 기생충과 건강관리에 대한 학술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수하여, 건강 문제로 성장에 저해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3~2015년까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미얀마 양곤 남부 다곤 등 3개 지역 81개 초등학교 학생 7만 3050명에게 기생충 및 빈혈질환 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건협은 지난 6월 미얀마 보건부 산하 국립보건국(NHL)과 TCA(기술협력협약)에 서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건협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2015년까지 3개 사업지역 30개 학교 보건실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급의약품 키트와 양곤 국립보건연구소(NHL) 기생충검사실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검사장비를 제공하고, 보건교육용 차량(1대)과 기생충 감염자 치료를 위한 구충약품 110만정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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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부산센터 2013-11-28 10:49:05
송재훈 기자님, 좋은 소식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