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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北 용천 참사 돕기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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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北 용천 참사 돕기 적극 참여
  • 의약뉴스
  • 승인 2004.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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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3천만원과 2억6천만원 상당 의약품 기탁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28일, 용천참사 돕기 성금 3천만원과 항생제 등 2억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각각 조선일보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등 용천참사 피해 동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 속에 이번 참사를 겪게 된 북한은 아직까지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물론 응급진료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급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특히, 부상자의 상당수가 초기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2차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약기업들의 동참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가 성금 3천만원과 별도로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항생제 ‘에이박탐’ 3만 바이알 등 2억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은 용천참사 부상자 구호활동에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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