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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미국 직원 '대량 해고'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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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미국 직원 '대량 해고' 임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4.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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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발타, 에비스타 특허권 만료...대처하기 위해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미국 내 판매 인력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름까지 미국 내 직원들의 대량 해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AP통신에 따르면 1000명 이상 해고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해고는 7월 1일까지 이루어지며 해고사유는 판매 실적이 좋았던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 duloxetine)와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Evista, raloxifene)의 미국 내 특허권의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회사 측은 사업 현실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 판매 인력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당뇨병 담당 직원들은 시장 진입과 현재 최종 단계 개발 중인 두 개의 새 치료법 활용을 위해 더 증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라이 릴리는 2011년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의 특허권이 만료되었는데 2012년 이 약의 매출이 80퍼센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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