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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올메텍 개량신약 품목허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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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올메텍 개량신약 품목허가 승인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1.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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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보다 앞서 올해초 출시 가능

진양제약은 올메사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개량신약 고혈압치료제 올메탄정22.08밀리그램(올메사탄실렉세틸)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올메사탄 메독소밀은 일본 제약사인 다이이찌산쿄에서 생산하고 대웅제약에서 판매중인 고혈압치료제의 원료물질로, 2013년 9월까지 특허가 보호되고 있다.

따라서 이미 제네릭 품목으로 허가를 받은 국내 50여개 제약사는 특허가 만료되기 전까지는 출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진양제약은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특허를 회피하고 제네릭보다 앞서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오리지널인 다이치산쿄의 올메사탄메독소밀은 경구복용 후 장관에서 가수분해효소에 의해 대사돼 약효를 나타내는데, 자사 개량신약인 올메사탄 실렉세틸도 동일한 기전에 의해 약효를 발휘한다"며 "대신 자사의 올메사탄은 메독소밀 대신에 유도체로 실렉세틸이라는 물질을 이용해 새로운 합성물질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양제약은 약가가 고시 및 시행되는 올해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12년 올메텍의 원외처방액은 800억원 이상으로 진양제약의 올메탄은 상당수준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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