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7 06:01 (금)
전의총, 대선 적극지지 후보 결정했나
상태바
전의총, 대선 적극지지 후보 결정했나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12.06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정 후보 지지선언은 안해...정치적 영향력 확대 기대

전국의사총연합(공동대표 강대식, 김성원)이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의총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이 의사회원들의 지지선언”이라며 “우선 박근혜를 지지하는 의사들의 명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의사들 중에서도 정부 정책과 의사들의 권리, 정치에 관심이 많은 ‘적극적 의사’들이 모인 걸로 유명한 단체.

특히 전의총은 노환규 전 대표에서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조우하며 이번 대선을 기다려왔다. 전의총은 “우리는 대선을 맞이해 의사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의사들의 수는 9만 여명. 거기에 의대생을 포함하면 11만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다.

 

전의총은 “지금껏 우리 의사들은 이런 엄청난 티켓 파워를 행사한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의총은 “그동안 우리 의사들은 우리가 가진 힘을 너무 과소평가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전의총은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 선거비용 펀드 모금에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동일하게 참여했다.

현재 전의총이 주력하려는 건 유권자 중 지지자 수의 확보다. 전의총은 “의사로서 지지자 명단 확보에 도움을 요청한다”며 “직역단체 공식 지지요청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선 후보 지지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도 일찌감치 마음을 먹고 있던 계획이다.

노환규 집행부는 이미 의사가족 2만 여명의 DB를 확보한 채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장전을 해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