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能 능할 능-小 작을 소-能 능할 능-大 클 대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임기응변으로 잘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이런 사람은 주변에서 흔히 만나기 어렵다.따라서 어렵고 쉬운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다.

-掎 끌 기-角 뿔 각-之 갈 지-勢 형세 세달아나는 사슴을 잡을 때 뒷 발과 앞 뿔을 잡는다는 뜻이다.이는 앞뒤에서 적을 몰아치는 형세나 그런 상태를 비유하는 말이다.또는 두 영웅이 군웅할거하면서 세력을 다투는 모양을 가리키기도 한다.

장난으로 한 것이 진정으로 한 것이 됐다는 말이다.살다 보면 농담삼아 한 말이 진담이 되는 수도 있다.말이라는 것은 이처럼 무섭다.그러니 한 마디 말을 할 때도 신중을 기해야 하겠다.

-甛 달 첨-言 말씀 언-蜜 꿀 밀-語 말씀 어듣기 좋은 말이다.다른 사람을 꾀기 위한 달콤한 말이다.한마디로 아첨이라고 할 수 있다.칭찬과 아첨은 종이 한장 차이이므로 둘을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十 열 십-年 해 년(연)-減 덜 감-壽 목숨 수수명에서 10년이 줄어 든다는 뜻이다.이는 매우 위험한 일을 당했을 때나 몹시 놀라서 벌린 입을 다물기 어려울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다.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는데 다행히 무사히 넘어 갔다면 그 사람의 오늘 일진은 나쁘지 않다고 봐야 한다.

-類 무리 유(류)-萬 일 만 만-不 아닐 부, 아닐 불-同 한가지 동비슷한 것은 수 만가지에 이르나 같지는 않다는 말이다.실재로 생활하다 보면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된다.유사한 것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완전히 똑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또 다른 뜻도 있다.정도에 넘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도 이런 표현을 쓸 수 있다.제멋

-勿 말 물-輕 가벼울 경-小 작을 소-事 일 사작은 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뜻이다.아무리 조그만 일도 정성을 다하라는 말이다.작다고 하찮게 여기거나 소홀하게 대하면 큰 코 다치는 일이 생긴다.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에 다 최선을 다할 수는 없다.마음가짐을 그렇게 가지는 것이 행동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管 대롱 관-中 가운데 중-窺 엿볼 규-豹 표범 표대롱의 구멍으로 표범을 보면 표범의 얼룩점 하나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이는 소견이 좁거나 시야가 매우 얕은 사람을 가리킨다.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고 눈앞의 작은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東 동녘 동-奔 달릴 분-西 서녘 서-走 달릴 주동쪽으로 달리고 서쪽으로 달린다는 뜻이다.이는 사방으로 바삐 돌아다니는 것을 말한다.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변에서 동분서주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卽 곧 즉-心 마음 심-是 이 시-佛 부처 불깨닫아서 얻는 나의 마음이 곧 부처의 마음이라는 뜻이다.이는 다시 말해 부처는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니라 마음과 같다는 말이다.따로 부처가 없고 온 세상이 부처라고 할 수 있다.도를 얻고자 하는 내 마음만 있다면.

-曰 가로 왈-可 옳을 가-曰 가로 왈-否 아닐 부좋으니 나쁘니 하고 서로 떠들어 대는 것을 말한다.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하고 다툴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다.이럴 때 누군가 나서서 여기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 현장에서 가서 확인하자고 말 할 수 있다.

-身 몸 신-邊 가 변-雜 섞일 잡-記 기록할 기자기 한 몸이 처해 있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을 적은 수필체의 글을 말한다.별 것이 아니라는 뜻이 함유돼 있다.그러나 자신을 낮추기 위해 일부러 이런 표현을 쓸 수 있다.

-親 친할 친-痛 아플 통-仇 원수 구-快 쾌할 쾌친한 사람을 아프게 하고 원수를 통쾌하게 한다는 뜻이다.이는 자기편을 해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상도에 어긋하는 행동을 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의 비유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의도적이든 아니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인간세상에서 드물지 않다.

-墨 먹 묵-悲 슬플 비-絲 실 사-染 물들 염흰 실에 검은 묵이 들면 다시 희어지지 못하는 것을 슬퍼한다는 뜻이다.지금이야 표백제가 좋아서 다시 희게 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그러지 못했다.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슬퍼 하면서 사람은 매사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하고 있다.무슨 일을 하기 전에 한 번더 심사숙고 한다고 해서 나쁠것이 없겠다.특

-面 낯 면-目 눈 목一 한 일-새 신얼굴이 새로와 졌다는 말이다.그 전의 얼굴이 아니라 현재의 얼굴이 아주 달라 졌다는 것은 무언가가 완전히 새롭게 됐다는 의미다.되어가는 일의 상태가 그렇고 과정이 그렇고 결과가 그럴 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다.명예나 위상이 달라진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이런 표현을 한 번 써 볼만 하다.

-屋 집 옥-上 윗 상-架 시렁 가-屋 집 옥지붕위에 거듭해서 집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이는 물건이나 일을 부질없이 되풀이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이렇게 될 경우 깔끔하기보다는 지저분하게 된다.옥상옥이 비슷한 말이 되겠다.

盲 소경 맹龜 거북 귀遇 만날 우木 나무 목눈 먼 거북이 물 위에 뜬 나무를 만났다는 말이다.이는 위기에 처한 상태에서 뜻밖의 행운을 만나 그것을 극복했다는 의미다.살다 보면 간혹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매우 드문 일이다.그러니 행운을 바라기보다 평소 부지런히 노력해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상책이다.

-面 낯 면-張 베풀 장-牛 소 우-皮 가죽 피얼굴에 쇠가죽을 발랐다는 뜻이다.이는 몹시 뻔뻔한 사람을 가리킨다.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하기는 커녕 되레 큰 소리치는 사람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겠다.부디 살면서 얼굴에 사람 가죽이 아닌 쇠가죽을 쓰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梅 매화 매-林 수풀 림(임)-止 그칠 지-渴 목마를 갈매실은 시기 때문에 이야기만 들어도 입에서 침이 나온다는 말이다.이는 곧이 곧대로 해석해 매실은 시다는 것과 생각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는 비유적 의미도 있다.겨우 매실만으로도 위안을 삼는데 우리 인간들은 요즘 위안거리가 너무 없어 걱정이다.

-破 깨뜨릴 파-顔 낯 안-大 큰대-笑 웃음 소얼굴이 찢어질 정도로 크게 웃는 모습을 말한다.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을 때 쓸 수 있는 표정이다.아무리 크게 웃어도 얼굴이 찢어질리는 없다.그만큼 흥이 난다는 뜻이겠다.힘들고 괴로울 때 우리는 파안대소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