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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의견조사 중간 집계 결과, 98.4%(7만 4035명)가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적극적 단체 행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은 대한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 이날 규탄대회에 간신히 참석한 곽지연 회장은 국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한국판 카스트제도인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 폐지될 때까지 목숨 건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곽지연 회장은 3일 열린 ‘간호법ㆍ면허취소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퇴출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규탄대회’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한 뒤,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이다 결국 긴급 후송됐다.
▲ 이날 정기총회장 밖에서는 지난 협회장 선거와 관련된 모 치과 전문지에 대한 의혹과 선거 유세 과정에서 박태근 회장이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추궁하는 시위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