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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종근당,'하반기 탑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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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종근당,'하반기 탑픽' 추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8.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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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투자는 신중한 접근 강조
하반기 제약업종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LIG투자증권은 하반기 제약업종과 관련한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업종 대표주의 경우 시장 밸류에이션 대비 50%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는 대표적인 비경기 소비재 섹터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또 두 자리 수 전후의 높은 성장률, 인구 노령화라는 빅 트렌드를 등에 업은 긍정적인 업황 등을 제약업종의 성장배경으로 꼽았다.

국내의 경우, 50대 이상 인구비중이 2000년 20%, 2010년 29%, 2020년 39%로 10년마다 약 10%p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80~1990년대 다국적 제약사의 블럭버스터 전략으로 탄생한 대형품목들의 특허만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09년을 전후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제품이 특허 만료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2008~2009년 리피토, 코자 등 대형품목들이 특허 만료되면서 2차 제네릭 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제약주는 정부 정책과 관련된 리스크와 주식이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제약주의 치열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것.

2003년 시작된 약가재평가는 해를 거듭하면서 우려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새롭게 추진 중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의 기준이 모호해 불확실성이 다소 커져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은 국내 중상위 제약사들에게 일정 부분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IG투자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cGMP 제도의 도입 및 품목별 밸리데이션 의무화 등 의약품 생산관리 기준 강화, 특허만료 등은 중상위 제약사에게 유리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격적으로 영업력 확충으로 상반기 매출 성장율이 호조를 보인, 유한양행과 종근당을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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