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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ㆍ 원희목 약국 한약활성화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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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ㆍ 원희목 약국 한약활성화 한 목소리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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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개국가 위기, 한약으로 뚫자 공약 제시

약국 한약 활성화가 약사회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중요 공약 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대약은 물론 지부장 출마자들도 대부분 한약을 활성화해 약국경영을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약은 처방전 없이 약사들이 임의로 조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약품이라는 것이다.

원희목 후보는 17일 “약국한약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은 우리의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의료일원화와 함께 한방정책관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약국한약,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팀을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목후보와 함께 한약정책 회무를 해온 김남주 한약정책이사는 “예전에는 (쓴 맛의) 초제를 많이 사용했지만 지금은 과립형의 한약제제를 주로 쓴다”며 “한약제재는 약사라면 누구나 취급하고 임의조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처방전에만 의지하는 약국경영을 탈피하려면 한약제제를 바탕으로 해서 경영다각화를 이뤄야한다는 것이다. 대약에서 ‘한약제제 해설과 복약지도’를 발간하고 무료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약사들이 표준화된 한약교재를 통해 약국한약을 활성화하라는 의미라는 것.

김이사는 “현재의 한약정책위원회만으로는 한약에 관한 회무를 처리하기 힘들다”며 “좀 더 큰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영구후보는 “돌이켜보면 가장 안타까운 일이 지난 95년 한약조제권이 침탈돼 약국한약이 고사되고 한약사제도가 생긴 일”이라며 “반드시 시정돼 한약학과를 약학과로 통합하고 약국한약의 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후보의 정책담당 심정무 약사는 “약사교육 강화가 무엇보다 우선이고, 바탕이되고, 전제가 된다”며 “약국한약도 교육을 강화해 약국에서 한약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100방 제한제도 폐지를 추진해 약국한약을 활성화하고 한약전문모델약국을 개발해 검증하겠다는 것이 전후보의 공약이다. 약국한약을 약국경영에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회원들과 대약의 몫이라는 것이다. 현재의 대약은 교육과 체계적인 약국관리 등을 방임하고 있다는 것이 심약사의 주장이다.

영등포 한약위원장을 지낸 권태정 후보는 “한약조제사회와 한약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제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100방 제한, 한방정책관 폐지, 국립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한약 및 한약제제에 대한 보수교육, 상설교육기관을 통한 한방강좌 연중개최 등을 통해 회원들의 한약에 대한 마인드 및 열의를 고취시킨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약대 6년제 교과목에 한약관련 과목을 다수 포함시키며 결국에는 한방의약분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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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수사대 2006-11-20 02:24:42
이두분 권태정 참모인거 너무 티나네요...
이런식의 네거티브선거 안하기로 해놓구 이따위 저질 리플달아놓면 당신 권후보 표만 깍아먹는거 모르시나요?
제발 나이값들좀 하세요....
서울시 의장은 관례상 전 서울시 약사회장이 당연히 하는것이엿지만 원회목과 권태정이 전영구 후보를 아예 약사회에서 발을 못붇히게 하려고 억지 생때로 손발을 잘라버린 좋은 예 이지요... 아는 사람만 다 알고잇지만.. 정당하게 하겟다고 하고 리플은 이렇게 달고 웃긴다

분석가 2006-11-18 15:46:15
이런글 안쓰려 했는데..사실 전영구 후보가 능력이 있다면 대약회장 해야지요.
그러나 이미 3년전에 검증이 끝난 사람입니다. 심지어 서울시약 의장선거에서도 물먹었지요
그 물먹인 사람이 원희목인데
요즘은 사사건건 권태정만 욕을 하는군요.
주적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

약사를 이모양으로 만든 사람이 누구인데
누구를 공격합니까?

언행일치를 수양하신 다음에 대약 회장 출마 하는게 순리일듯...

한약사 2006-11-18 09:59:07
약대 6년제 한건 업적에 올릴려고,한의사회장에게 약사는 한약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사람이 누구냐? 그런 사람이 이제와서는 약국 한약활성화에 목청을 높이니 약사들이 그 얄팍한 수법을 모를것 같으냐? 속보이네요.

한조사 2006-11-18 09:08:50
왜 선거때만 한약사랑 왜치지 평소에는 관심이 없더니 세사람 중 그래도 한약에 관심 있는 사람은 권후보라고 생각한다. 원후보는 안된다 전후보도 미흡하다 그래도 권 후보에게 한표를 던진다.. 한약이 활성화 되면 약사들 좋은 일인데 엉뚱한 정책 편 사람 이번에 표로 심판하자 한약활성화가 공약의 주요 쟁점이 돼야 한다. 세 후보는 이번 기회에 한약 활성화를 공론화 해라

결단하시오 2006-11-18 09:03:53
그런 공약이 있다면 좋은 일인데 문제는 과연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이다. 이런 문제는 고도의 정치적 결단과 과정을 통한 아이디어의 싸움이다. 과연 권 후보에게 이런 능역이 있는지 의심 스럽다. 말로는 누구는 무슨일이든 못하나. 말보다는 실천이다. 그리고 의리를 지켜야 한다. 전영구 후보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번 선거는 대승적 차원에서 권 후보가 후보를 접어야 한다. 그리고 전 후보를 도와서 원후보와 경쟁을 통한 승리를 끌어 내는 것이 진정 한약을 사랑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결단을 내려주면 다음번에는 반드시 대약회장에 당선된다 전 후보는 의리를 지키기 때문에 권회장을 도와 3기 직선제 회장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