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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근정포장 수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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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근정포장 수훈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5.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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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근정포장 수훈

▲ 김종성 교수
▲ 김종성 교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 21일, 알코올 및 인문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김종성 교수 연구팀이 5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1998년에 개발한 알코올중독환자 병식 평가 척도(HAIS)는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탑재돼 사용 중이며 각국의 연구자들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프랑스어, 인도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 알코올중독 환자 치료와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김종성 교수 연구팀이 10여 년의 연구를 통해 만든 한국인 음주 가이드라인은 2018년부터 국민 건강검진프로그램에 채택돼 활용 중이다.

김종성 교수는 지난 25년간 한국철학 심성론과 현대 뇌의학 이론을 융합해 철학 논문들을 발표하고 인문의학 도서들을 출간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한국적 인문의학’을 정립하기 위한 길을 선구적으로 개척해왔다.

또한 도산십이곡에 관련한 고전문헌들을 살펴 퇴계가 의도한 멜로디를 찾아내고 이에 맞게 2018년에 직접 현대 노래로 작곡함으로써 후세 사람에게 작곡을 부탁한 대학자 퇴계의 소망을 453년 만에 달성한 동시에 한국철학계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학술적ㆍ역사적 획을 그었다.

김종성 교수는 학계 최초로 K-심성론과 도산십이곡 노래를 의료인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K-인문의학 수업콘텐츠’로 개발해 의과대학 교육과정 중 의료인 직업정신, 의료와 예술, 의사소통, 임상실습 등의 과목에 현대적으로 접목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이 2023년 전국 의과대학 학장단 워크숍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여러 의과대학에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KBS, MBC, 퇴계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도 K-심성론과 도산십이곡을 현대적으로 소개하고 학생들과 함께 도산십이곡 노래를 국민교육용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했으며 인문대학, 공직자 교육과정, 각종 학회 및 교수연수, 도산서원, 시민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강의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김종성 교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승님께서 부족한 사람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푼 덕에 스승님들의 사랑이 마음의 등불이 되어 늘 내 삶을 성찰하게 했다”면서 “특히 물질과 경쟁에 유혹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도산십이곡이라는 아름다운 교육프로그램을 정성스럽게 선물해주신 큰 스승 퇴계 선생께 감사하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아주대의료원, 수원특례시와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개최

▲ 아주대의료원이 수원시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아주대의료원이 수원시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주대의료원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특례시-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교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주제: 연결과 발견)’ 일환으로 개최했다.

광교 바이오 주간 첫날인 22일 경기도와 수원특례시 지원으로 개최한 ‘수원특례시-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의 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다.

심포지엄은 김철호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의 ‘AI(인공지능)의 시대, 도전과 응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추진 현황(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 손인섭 교수) △ 수원특례시 광교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현황(수원특례시 기업유치단 이상균 단장) △ 디지털 치료제 개발 현황(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홍창형 교수) △ 자녀의 핸드폰과 SNS 관리(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선미 교수) △ 디지털 소통전략: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에스베네핏 신동일 대표)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발표됐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2·3유닛, 바이오 Core Facility 사업단, 아주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소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플라리트와MAMT의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이대목동병원이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대목동병원이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전상준)와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건강교육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대목동병원과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업무협약에 따라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15일 '장애친화 산부인과(과장 김영주)'를 개소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건강증진 및 취업지원을 위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상준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 특화진료, 질환 관리, 의료기관 접근성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센터는 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서울시 거주 여성 장애인들이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 통증 캠페인 성료

▲ 대구가톨릭대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을 성료했다.
▲ 대구가톨릭대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을 성료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지난 14일 ‘통증, 참지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말기 환자 및 비암성 환자의 통증 조절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팀을 소개하고, 통증 관리에 대한 O,X 퀴즈를 통해 ‘통증 조절 바로 알기’와 ‘올바른 진통제 복용 방법’을 설명하며 통증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본 캠페인에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리플렛, 소식지,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전달하여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손정화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은 “앞으로도 통증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암성 통증을 보다 쉽게 이해해 본원의 입원형ㆍ자문형 호스피스 이용률을 높이고, 그에 맞는 돌봄 제공으로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 캠페인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 개최

▲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제1회 국립암센터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제1회 국립암센터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제37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금연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은 경기도 내 중ㆍ고교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공모전 작품 접수는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신종담배의 위해성,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문화조성을 주제로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작품 형식의 제한 없이 394mmX545mm 규격의 포스터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홍보포스터 QR 코드 또는 국립암센터 홈페이지(www.ncc.re.kr) ‘알림마당의 일반행사’게시물을 참조해 작품과 응모 신청서 등을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총 8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6월 넷째 주에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공식 SNS에 공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시상하는 김열 국립암센터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신종담배의 위해성을 알려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문화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은 온ㆍ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공식 SNS 등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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