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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2023] 베믈리디, 사전 항바이러스 요법 이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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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2023] 베믈리디, 사전 항바이러스 요법 이점 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09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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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 상승하지 않은 B형 감염 환자 대상 한국ㆍ대만 임상...긴잘환 사건 감소

[의약뉴스]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사전 항바이러스 요법의 이점을 확인했다.

8일, 유럽간학회 연례학술회의(EASL 2024)에서는 한국과 대만에서 진행한 ATTENTION 임상의 첫 번째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사전 항바이러스 요법의 이점을 확인했다.
▲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사전 항바이러스 요법의 이점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지만, 간경변이 없고 ALT가 상승하지 않은 조기 B형 간염 환자에서 관찰군 대비 베믈리디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진행했다.

진료 지침에서는 간경변이 확인됐거나 바이러스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 또는 ALT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한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곧바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와 대만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3년 사잉 734명의 조기 B형 간염 환자를 모집, 베믈리디군과 관찰군에 1대 1로 무작위 배정해 간질환 사건 발생 위험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대상 환자는 40~80세로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4~8 log 10 IU/ml 사이로, 혈청 ALT 레벨이 남성은 70U/L 미만, 여성은 50U/L 미만이며 간경변이 없는 환자들로 정의했다.

또한, 1차 평가변수인 간질환 관련 사건은 간세포암과 사망, 간이식, 비대상성 간경변 등의 복합 사건으로 정의했다.

1차 분석은 중앙 추적관찰 1.5년 시점에 진행했으며, 베믈리디군에서 369명 중 2명에서(2명 모두 간세포암), 관찰군에서는 9명에서 간질환 관련 사건(간세포암 7명, 사망 1명, 비대상성 간경변 1명)이 발생, 베믈리디군의 간질환 관련 사건 발생 위험이 79% 더 낮았다.(HR=0.21 99.997% CI 0.01-5.45)

이와 관련,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심각한 바이러스 혈증이 있지만 ALT가 수치가 상승하지 않은 비간경화성 B형간염 환자에서 베믈리디 치료가 간 관련 사건으이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러한 환자에서 사전 항바이러스 요법의 잠재적 이점을 강화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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