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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이탈한 대한약사회, 부회장 인선에 쏠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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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이탈한 대한약사회, 부회장 인선에 쏠린 눈길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10.14 05: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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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 자리 두고 다양한 가능성 제기...중앙대 출신 여부도 관심

[의약뉴스] 최광훈 집행부와 약사단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장동석)의 결별로 마지막으로 남은 대한약사회 부회장 자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최광훈 집행부와 약사단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결별로 마지막으로 남은 대한약사회 부회장 자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최광훈 집행부와 약사단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결별로 마지막으로 남은 대한약사회 부회장 자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광훈 집행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7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부회장직 중 한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당초 장동석 회장 등 약준모 출신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난 11일, 대한약사회 전문위원직에서 사임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장동석 회장이 집행부와 결별한 만큼, 약준모 출신이 아닌 새로운 인물이 부회장직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약업계 관계자 A씨는 “회무의 중심축으로 꼽히는 부회장 자리가 집행부 출범 이후 7개월 동안 비어있던 이유에는 약준모와 최광훈 회장의 관계가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면서 “이 자리는 원래 장동석 회장이 임명될 것이 유력하다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동석 회장이 선거 과정에서 받은 징계로 인해 대약 부회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최광훈 회장의 사면과 같은 절차가 필요했다”며 “이런 문제들로 인해 비어있는 자리를 채우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 장동석 회장의 이탈로 연합전선이 무너진 시점에서 기존 추측들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공석인 부회장 자리에는 비 중앙대 출신 인사들을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약업계 관계자 B씨는 “최광훈 집행부는 중앙대 동문 모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이 공석인 부회장 자리를 채우는 일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앙대 약대 출신이 아닌 다른 대학 출신의 인사가 주로 물망에 오를 것 같다”며 “어떤 인물이 후보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기준이 명확하게 서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석 회장을 부회장에 임명하는 것을 고려하던 시점에는 약사사회 내부의 반발을 고려했어야 했다”며 “이제는 그런 위험 요소가 사라졌으니 최광훈 회장이 적임자라 생각하는 인사를 자유롭게 선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약사사회가 위기에 놓여 있는 만큼, 최광훈 회장이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약업계 관계자 C씨는 “약사회는 현재 비대위를 출범할 정도로 위기 상황”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최광훈 회장을 도와 현안을 돌파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관 능력이 출중하거나 무수한 현안들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는 집행부를 구성하고 싶다면 비어있는 부회장 자리를 유능한 인사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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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22-10-14 21:23:19
결국은 김ㅇ원이 하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