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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약사공론 허지웅 사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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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약사공론 허지웅 사장 해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8.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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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약사공론 허지웅 사장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대한약사회가 약사공론 허지웅 사장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의약뉴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대한약사회 감사단으로부터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됐던 약사공론 허지웅 사장을 공식적으로 해임했다.

대한약사회는 12일, 허지웅 사장을 공식적으로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허 사장의 해임은 약사공론에 대한 대약 감사단의 상반기 감사에서부터 시작됐다.

상반기 감사 당시 대약 감사단은 허지웅 사장이 취임 이후 2개월 동안 상당한 비용을 들여 컨설팅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공론의 내부 정보가 컨설팅 업체에 전해졌지만, 이와 관련된 컨설팅 보고서가 없었다는 것이 감사단의 지적이다.

이외에도 감사단은 허지웅 사장 취임 이후 약사공론 내부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조직 정상화를 위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최광훈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이 지난 3일, 허지웅 사장에게 사임을 권유했으나 허 사장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5일 약사공론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해임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최광훈 회장에게 허지웅 사장에 대한 인사 결정을 위임했고, 이어진 회장단 회의에서도 같은 결정을 내려 최 회장에게 모든 사항을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은 12일, 허사장의 해임을 공식 결정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광훈 회장의 이번 해임조치는 그동안 지적됐던 약사공론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약사공론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측은 약사공론 후임 사장 인선에 대해 아직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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