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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회장 선거도 구도 변화, 후보군 압축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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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회장 선거도 구도 변화, 후보군 압축 양상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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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감사 불출마 확정...성남시약 한동원 회장은 14일 출마선언 예고
▲ 다자간 구도가 예상됐던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의 후보군이 압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다자간 구도가 예상됐던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의 후보군이 압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무려 6명의 후보가 출마를 저울질하던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변화가 일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김대원 감사가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후보군이 압축되기 시작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본격적으로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약사사회에서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현 회장을 비롯해 조양연 부회장, 김대원 감사,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 성남시약사회 한동원 회장, 약사공론 이진희 사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거 공고를 약 일주일 남긴 상황에서 김대원 감사의 불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판도에 변화가 시작됐다.

김대원 감사는 12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약사사회를 위해 다른 분야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며, 추후 다른 곳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반면,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오는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경기도 내에서도 거대 분회인 성남시약사회를 6년간 이끌었던 경험을 강조하며 준비된 리더의 모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 회장은 “현재 출마 선언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곧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앙대 동문 3인의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조양연, 김은진, 박영달 3인이 추후 협의를 통해 단일화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경기도약 관계자 A씨는 “현재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3명이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며 “선거공고일(20일) 이후에 본격적으로 만남을 추진해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렇게 될 경우, 중앙대 후보 1인과 한동원 회장의 1대1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며 “추후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외에 또 한 명의 후보로 거론되던 약사공론 이진희 사장은 출마를 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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