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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소청과ㆍ이비인후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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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소청과ㆍ이비인후과 지원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6.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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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일수 급감...연이어 정책 개선 특위 구성 추진

의협이 코로나19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소아청소년과에 이어, 이비인후과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의 전체 내원일수는 총 4억 6822만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

이 중 소아청소년과의 내원일수는 1년 전보다 46.8% 급감, 절반 가까이 축소됐으며, 이비인후과 역시 연간 내원일수가 1년 전보다 34.7%, 3분의 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비인후과 정책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위는 지난달 구성된 소아청소년과 정책개선 TF에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된 특위로, 전문과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해당 특위는 의협 이상운 부회장이 위원장을, 김종민 보험이사가 간사를 맡게 됐으며, 의료정책연구소 문석균 연구조정실장을 비롯, 이비인후과학회ㆍ이비인후과의사회에서 위원들을 추천받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지난달 진료 인프라 붕괴 위기에 직면한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정책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소청과 정책개선 특위는 은백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을 위원장을, 양혜란 의협 사회참여이사가 간사를 맡았다. 위원으로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ㆍ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ㆍ대한아동병원협회 등 소아청소년과 학회ㆍ의사회ㆍ협회 주요 임원이 참여하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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