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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ㆍ김대업 '타이레놀말고 해열진통제 주세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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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ㆍ김대업 '타이레놀말고 해열진통제 주세요' 시작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6.04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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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품귀현상 해결위해...동일성분 인식 변화 위한 움직임 한마음
▲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타이레놀 품귀현상 문제 해결과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운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타이레놀 품귀현상 문제 해결과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운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만나 동일성분에 관한 대국민 인식 전환 운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의 하나로 발열, 두통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선 약국가에서는 타이레놀 품절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와 서영석 의원은 타이레놀 품귀현상 해결과 더불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동일성분 관련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방법 논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의원은 오늘(4일)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해 김대업 회장을 만났다.

둘은 만남에서  ▲타이레놀 품귀현상 해소를 위한 동일성분 의약품 인식전환 방안 ▲동일 성분의 해열진통제 구매를 권장하는 포스터 등 홍보물의 약국 및 접종센터 부착 ▲SNS챌린지 등을 통한 대국민 인식전환 운동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은 “현재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WHO와 전문가들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복용을 권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타이레놀이라는 상품명을 말하고, 일선 의료기관에서도 같은 말을 해 품귀현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보건의료정책 관련자나 의료기관 등 국민인식이 다 상품명 위주로 된 것의 대표적인 예”라며 “이번 계기를 단순히 타이레놀이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끝이 아닌 국민 인식을 전환시키는 발판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 수요가 연말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SNS 캠페인 등을 통해 성분명 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도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가 타이레놀이라는 상품명을 홍보해 제품이 품절 되고, 일선 약국은 하루에도 수많은 문의를 받는 시기”라며 문제의식을 같이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서영석 의원의 대국민 성분명 인식 전환 운동에 약사회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명을 말하는 것으로 국민 인식 전환이 확산된다면, 상황이 안정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기투합에 성공한 서영석 의원과 김대업 회장은 동일성분 제품 선택을 위한 SNS 챌린지를 시작했다.

서영석 의원은 다음 SNS 챌린지 대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남인순 의원과 윤선희 부천시약사회장을 지목했다.

김대업 회장은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과 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회장을 지목해 본격적인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운동의 첫 발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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