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의협 3기 회관신축추진委 출범 기부 행렬 이어져
상태바
의협 3기 회관신축추진委 출범 기부 행렬 이어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5.28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학회ㆍ대구시醫 등 단체 이어 ...임태환 원장ㆍ이상운 부회장ㆍ우봉식 소장 등 개인 참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회관 신축에 대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신축기금 기부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에서 의협 회관신축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시의사회가 전달한 신축기금은 이원순 명예회장이 1500만원, 김완섭 명예회장과 정무달 고문이 각 1000만원, 대구시의사회에서 6500만원을 모은 것으로, 총 1억 원이다.

▲ 대구시의사회의 의협 신축기금 기부(위쪽), 의학한림원 임태환 원장의 기부(왼쪽 아래), 안산시의사회 기금 기부.
▲ 대구시의사회의 의협 신축기금 기부(위쪽), 의학한림원 임태환 원장의 기부(왼쪽 아래), 안산시의사회 기금 기부.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지난해 대구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를 때 의료지원단을 꾸려 보내주는 등 의협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새 의협 회관은 의료 전문가 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마음이 다른 회원들에게도 전해져 막바지 총력을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순 명예회장은 “이촌동 회관 신축은 선배 의사들의 숙원사업이었는데 회관신축기금을 위해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신축기금을 납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보금자리인 의협을 중심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사 이미지 상을 구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자마자 기부해 주신 이원순 명예회장, 김완섭 명예회장, 정무달 고문님과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액이 마중물이 되어서 회관신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도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코로나19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의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제41대 집행부와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시작하는 시점에 1억 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해 준 것은 회관 신축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기에 회관신축추진위원회도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회관신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회관 신축기금 기부 행렬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6일에는 안산시의사회에서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김병기 회장은 “제41대 의협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에 조금이나마 정성을 보태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태환 원장이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해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임 원장의 이번 기부는 개인 차원이며, 의학한림원은 지난 2018년 1월 개최된 의학한림원 정기총회 석상에서 회관신축을 위해 1억원을 약정한 이후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임 원장은 “제41대 집행부의 시작과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면서 “회원들의 염원이 담긴 의협 회관신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의학한림원에서 이미 1억원을 약정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금액은 회관 신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의학한림원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해주신 데 이어 개인적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관 신축에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덕에 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의협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의협 이상운 부회장이 신축기금을 기부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의협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의협 이상운 부회장이 신축기금을 기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개최된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에선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의협 이상운 부회장, 의협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신축기금으로 1000만원씩 기부했다.

정지태 회장은 “의협 회관 신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성공적인 기금 모금으로 신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라고, 앞으로 의협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의사회를 대표해 기금을 전달한 민성기 회장은 “회관 신축에 조금이나마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의협회관이 13만 의사회원을 대표하는 상징인 만큼 멋진 회관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41대 집행부 임원으로서 기부에 동참한 이상운 부회장은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임기 중 멋진 회관을 완공해 회원들에게 더 나은 회무로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봉식 소장은 “회장직 인수위원회 시절 이촌동 신축공사 현장을 가봤는데 만감이 교차했다”면서 “의협이 의료계 화합과 발전의 전당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신축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