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실사 통해 12일 최종 확정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사업 기기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업체 2개 사를 선정했다.
약사회의 비접촉신 체온계 지원사업에는 지난 3일까지 총 7개 업체가 참여,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에 약사회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평가위원회를 개최, 입찰에 참여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기기 시연 및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평가위원회는 체온계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약사회 내부위원 5명(약사회 1인, 지부장 2명, 감사 2명)과 외부위원 5명(복지부 관계자, 의료기기안전정보원 관계자,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으로 이성환 변호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평가위는 오는 11일 우선협상대상 업체 2개 사에 대한 현장 방문 실사를 진행해 평가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현장 실사에서 체온계 생산 및 공급능력과 AS 등 사후 관리 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2일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업체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위는 우선협상대상업체가 현장 실사에서 체온계를 신속하게 생산ㆍ설치ㆍ관리하는 데 문제가 있으면, 후 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실사를 진행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최종 업체를 선정한 뒤 오는 13일부터 대한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약사들의 신청을 받고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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