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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행사 AZ백신 접종 모범 보인 의협 이필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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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행사 AZ백신 접종 모범 보인 의협 이필수 회장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5.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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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복지부 2차관ㆍ김강립 식약처장과 함께...“이제는 코로나19 끝내야할 시점”

3일 취임식을 통해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필수 회장의 첫 행보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였다. 

이 회장은 취임식 직후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이동,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 회장이 접종받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과 함께 접종을 받았다.

▲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접종 직후, 이필수 회장은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게 된 것은 많은 국민뿐만 아니라 의협 회원들도 많이 맞고 있기 때문”이라며 “백신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해보면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의협은 보건의료 전문가단체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단 한 명의 국민도 생명을 잃지 않도록 적극 나서, 코로나19 사태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정부에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노력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소중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선 의료기관들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제는 코로나를 끝내야할 시점”이라며 “보건의료단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국민들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필수 회장과 함께 백신 접종을 받은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용산구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왼쪽)과 김강립 식약처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왼쪽)과 김강립 식약처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강 2차관은 예방접종센터의 접종 진행상황과 예방접종 동선 등을 점검하고 접종대상자와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백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역 소방관서 및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한 대응체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이후, 강도태 제2차관은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부분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도 정해진 순서대로 많이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도 백신 접종에 앞서 백신의 보관상태 등을 살펴보며 백신을 공급받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품질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 온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필수 회장과 접종을 받은 김 처장은 “이필수 회장이 취임하고 첫 행사로 정부와 같이 백신 접종을 하게 돼서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이상 반응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가 크다는 걸 알고 있다. 백신, 주사기 등 모든 예방접종과 관련된 물품에 있어서 안전성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협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국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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