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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박형준 시장과 '생명존중약국' 논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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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박형준 시장과 '생명존중약국' 논의 시동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4.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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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취임에 맞춰 만남 추진하며 약사 정책 추진
생명돌봄약국ㆍ약무직 대우 강화 정책 등에 힘 쏟을 예정
▲ 부산시약은 박형준 시장과 대화에 나서며 약사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 부산시약은 박형준 시장과 대화에 나서며 약사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지난 7일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약사 정책 논의를 위한 대화에 나섰다.

보궐선거를 통해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 박형준 시장은 선거 공약에서 ▲의료ㆍ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국립아동병원 유치 추진해 종합의료서비스 거점 확보 ▲부산 기장의 의료관광 메카 육성 등을 약속하며 부산 지역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보건의료분야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료 관련 산업 정책만 있을 뿐 보건의료 시스템과 관련된 정책은 부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시약은 지난 3월 31일 박형준 후보 측에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며 약사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그 중 부산시약이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생명존중약국 사업에 관해 관심이 집중됐다.

부산시약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생명존중약국 시범사업을 진행해왔고, 118개 약국이 생명존중약국으로 활동하며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생명존중약국은 시민들을 위해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지원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약은 이외에도 ▲취약시간 대 지역주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지원 ▲지역주민 방문약료 활성화 ▲실무 담당 약무 7급 지자체별 최소 1명 이상 배치 및 약사 수당 개선 ▲일선보건소 5급 정원에 약무직 추가 ▲약무직 공무원 보건소 소장 임명 확대 ▲약학대학 6년제 약사의 약무공무원 신규 임용 시 2년 경력 호봉 인정 및 6급 채용 등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장에서 정책건의서에 대한 좋은 반응이 있던 만큼 부산시약은 박형준 시장의 당선 이후 적극적인 만남을 추진해 다시 약사 관련 정책 활성화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변정석 회장은 “현재 박형준 시장 측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약무직 처우 강화 등의 약사 정책을 핵심으로 이야기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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