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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2-26 18:49 (금)
약사-한약사 직능갈등에 한약사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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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한약사 직능갈등에 한약사 국민청원 등장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2.11 06: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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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초구 대형약국 인수 문제로 갈등 심화...한의사에 흡수 주장
▲ 최근 모 한약사의 대형약국 인수 논란으로 고조된 약사와 한약사간 직능갈등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확산했다.
▲ 최근 모 한약사의 대형약국 인수 논란으로 고조된 약사와 한약사간 직능갈등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확산했다.

최근 모 한약사의 대형약국 인수 논란으로 고조된 약사와 한약사간 직능갈등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확산했다.

한약사들이 한방분업을 포기하고 한의사로의 흡수를 원한다는 국민 청원이 등장한 것.

자신을 한약사라고 밝힌 이 청원인은 “한약사는 한의사에 흡수를 원한다”며 “2000여명 한약사는 약사법에 함께 있는 약사에게 모욕을 당하며 함께 지낼 수 없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청원인은 한약사가 모욕을 당한 사례로 최근 서울시약사회가 한약사의 약국에 취업하지 말라며 회원들에게 배포한 호소문을 담은 기사 주소를 첨부했다.

이어 그는 “약사법에서 한약사의 완벽한 분리 후 한의사로의 흡수를 청원한다”며 한의사와의 통합을 호소했다.

그는 한약사와 한의사의 통합 방안으로 ▲한약사의 한약조제권을 한의사에게 넘기고 ▲한의사 처방으로 나온 한약 관련 의약품을 한방의약품으로 분류해 한의사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 한약학과 한약사들은 한의학과 본과 1학년에 편입학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안들을 제시했다.

이 같은 주장은 오랫동안 지속된 한방분업과 한방의약품 판매 문제에 대해 정부의 해결책을 요구하는 역설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하반기 대한한약사회 차원에서 한약사 폐지론을 주장할 정도로 한약사들의 불만이 깊어진 상황에서 서초구 대형약국 인수 논란으로 촉발된 반발감이 도화선이 돼 폭발한 것이다.

청원인은 “한약사가 한의사로 흡수되면 약사들은 쌍수 들고 환영할 것”이라며 “대한한약사회는 한의사로의 흡수를 위해 고군분투해 주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나아가 “한 집안에 두 가족은 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국민청원에 대해 대한한약사회는 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한약사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은 사전에 한약사회로 의견전달이 되지 않은 개인 차원의 일”이라며 “한약사회의 의견과는 상관없는 국민청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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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2021-02-11 20: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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