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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코로나19 손실보상 신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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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코로나19 손실보상 신청 증가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2.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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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홍보 효과 분석..."부담 갖지 말고 신청하라"
▲ 약사회는 손실보상 관련 홍보 이후 약사들이 손실보상 신청에 많이 나섰다고 알렸다.
▲ 약사회는 손실보상 관련 홍보 이후 약사들이 손실보상 신청에 많이 나섰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피해 약국이 늘어나면서 손실보상을 신청하는 약국도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전ㆍ광주 등 지역사회에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서울ㆍ경기 이외 지역에서 약사들의 피해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일부 약사들은 절차의 번거로움과 주변 시선의 부담감 등으로 손실보상 신청을 꺼리고 있다.

약국의 손실보상 신청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은 약국만의 특혜가 아니라 정부가 제공하는 정당한 보상”이라며 “약사들이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도 손실보상을 신청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며 “신청한다고 다 나오는 것이 아니고 다른 업종도 약국과 같은 절차를 밟아 손실보상을 받는다”고 부연했다.

이 가운데 좌 부회장은 지난달 약국 손실보상 관련 브리핑 이후 약사들의 손실보상 신청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좌 부회장은 “지난번 약사회 차원의 홍보 활동 이후 약사들의 손실보상 신청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299개소 약국에 대해 6차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12월까지 집계된 손실보상금 지급 약국이 983곳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개월만에 299개소가 지급을 받았다는 것은 약국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진행한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약국은 2019년 영업액을 기준으로의 2021년도 손실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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