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진현 후보와 322표 차...사상 첫 인턴 회장
3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된 제24기 대전협 회장 선거는 기호 2번 한재민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24기 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1만 2288명 중 8106명(투표율 65.97%)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한재민 후보가 4214표(득표율 51.99%)를 얻어, 3892표를 얻은 기호 1번 김진현 후보를 32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협 사상 첫 인턴 회장이 당선된 것.
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당선 확인 직후 바로 시작됐으며, 내년 8월까지다.
한재민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 중심의 총회 진행 및 온라인 송출 채널 운영 ▲대의원총회 안건 사전 공개 ▲지역이사 상설 운영 ▲지역별 모임 및 소통 독려 ▲회원-협의회 간 정보전달체계 구축 ▲병원 단위 노동조합 활성화 ▲기금 관리 법률 자문 및 외부 감사 명시 ▲법안 상설 감시기구의 주기적 활동 보고 ▲전공의-의대생-전임의 공식 채널 및 익명 채널 운영 등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한 신임 회장은 현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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