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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회 100회 “완전함 딛고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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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회 100회 “완전함 딛고 비전 제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7.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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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념 강연...박홍준 회장, 새로움 강조
▲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4일 회관 5층 강당에서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 100차 상임이사회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4일 회관 5층 강당에서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 100차 상임이사회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이 상임이사회를 100회 진행한 것을 기념,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박홍준 회장은 “완전함을 딛고 이상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4일 회관 5층 강당에서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 100차 상임이사회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의 상임이사회 100회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의료정보 EMPOWERMENT(대한의료정보학회 이영성 이사장) ▲의학정보원 신설 계획에 대한 보고(대한의사협회 이인식 정보통신이사) ▲서 말인 내 구슬, 우리가 꿰어보자(중앙대병원 김정하 교수) 등 강연이 진행됐다.

▲ 박홍준 회장.
▲ 박홍준 회장.

박홍준 회장은 “어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오후부터는 간간히 파란 하늘도 보인다. 요즈음 의료계는 비바람이 아니고 20년만의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자연의 태풍은 미리 알아도 막을 수 없지만 의료계의 태풍은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막을 수 있고 또 막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나 과거와 같은 사고나 방식으로는 막기는 커녕 되려 이용당하고 비난만 받을 뿐”이라며 “이제는 새로워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4일 서울시의사회는 100회 상임이사회를 시행했다. 100이란 숫자는 보통 완전함을 상징한다”며 “이제부터는 서울시의사회는 완전함을 딛고서 이상을 향해 비전을 제시하는 회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두 깨어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의대정원 늘리는 문제, 공공의대 설립 문제, 첩약급여화 문제 등 전문가의 역할을 무시한 채 정책이 이행되고 있다. 우리와 상관없이 정치적인 해석이 주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 김교웅 의장.
▲ 김교웅 의장.

김 의장은 “코로나19때 의료인들이 조금 잔소리를 했다고 그게 싫어서 우리를 컨트롤하기 위해서 공립의대를 만들겠다고 나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리더급들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회원들도 나서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힘을 합칠 때는 합쳐야하는 것에 함께 해야한다”며 “이익집단의 역할이 뿐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에 있어서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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