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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최고의 스포츠 팀닥터, 꿈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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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4  05: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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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통령, 의사를 답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연예인, 운동선수가 꿈이라도 대답한다고 한다.

이처럼 과거스포츠를 좋아했던 한 의사가 이제는 프로구단 팀닥터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의 건강은 물론 ‘스포츠 팀닥터’라고 목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이준규 교수는 “스포츠광이다. 어릴 때부터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아했고, 선수를 치료해주는 것이 꿈이었다”며 “의사로서 환자에게 최선의 의술을 제공하면서도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포츠광, 이제는 팀닥터
이준규 교수는 “스포츠광이다. 어릴 때부터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아했고, 선수를 치료해주는 것이 꿈이었다”며 “의사로서 환자에게 최선의 의술을 제공하면서도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017년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조교수 시절 유년시절 좋아했던 야구팀 ‘MBC 청룡(現 LG 트윈스)’의 필드 닥터의 일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당시 이 교수는 미국스포츠의학회지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의 제안으로 LG 트윈스 필드 닥터 일원으로 2년간 활동했다.

지난해와 올해 Columbia University 방문교수를 역임하며 미국 생활 차원에서 잠시 그만뒀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필드 닥터’에 합류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필드 닥터는 저명한 대학교수 산하 펠로우 등으로 약 15ᅟᅧᆼ이 구성되며, 실제 경기가 이뤄지는 경기장 내 덕아웃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시즌 전후로 선수들의 상태를 체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 40대 초반의 젊은 의사이기에 여러 스포츠의학의 대가라고 불리는 선배들보다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향후 경륜을 더 쌓아 스포츠의학이라면 이준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스포츠 중 ‘팀 닥터’ 시스템이 그나마 갖춰진 곳은 야구지만 일선 현장에서 지켜보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은 상태다.

이 교수는 “선수가 부상당하고 오면 필드에서는 X-Ray 등 영상검사가 어렵고, 신체검진 만으로 확인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부목 보호조치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우리나라에서는 팀 닥터 시스템이 제도 갖춰지지 않아 보다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교수는 지난 9월부터 새롭게 둥지를 튼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최고의 의술을 갖춘 의사로, 스포츠의학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건국대병원은 박진형(네온정형외과) 교수와 김진구 교수(명지병원장) 등 스포츠의학의 명의들이 거쳐갔으며, 현재 정홍근 교수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교수는 평창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의무위원으로 활약했으며, 발목 분야의 치료를 주로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전방 십자인대 파열, 관절은 물론 스포츠 부상에 대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교수는 “주로 전공했던 것이 무플 인공관절과 관절경을 통해 전방 십자인대 파열, 골절 등을 치료하는 것”이라며 “선배 의사들이 잘 마련해둔 센터의 기반 위에 스포츠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준규 교수는 “해외에서는 수술보다 재활파트가 잘 되어 있다. 수술은 손기술이 좋으면 되는데, 어쩔 때보면 우리나라 의사들이 더 잘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외국에서 중점적으로 배울 부분은 바로 재활프로그램 영역으로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 외국에서 공부한 조직공학과 재활프로그램 등도 센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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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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