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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위한 맞춤 초음파 교육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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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위한 맞춤 초음파 교육 첫 걸음"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1.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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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음파학회 발기인대회...김우규 위원장 등 준비위 ‘구성
▲ 한국초음파학회는 지난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개원의를 위한 맞춤 초음파교육을 위한 개원가 학회가 첫 걸음마를 뗐다. 지난해 9월 개원내과의사회와 임상초음파학회의 결별이 공식화된 이후, 4개월만의 일이다.

한국초음파학회는 지난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초음파학회의 창립을 공식화했다.

앞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종웅)는 지난해 9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의 결별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후, 개원내과의사회는 내년 중으로 새로운 학회 창립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고, 4개월간 5차례의 회의를 통해 초음파학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진행했다.

▲ 한국초음학회 준비위원장 김우규 위원장.

이날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개원내과의사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 국민 곁에 한발 다가가는 의사상을 구현하고 있다”며 “초음파는 갈수록 활용의 용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늘 발기인대회를 계기로 개원의, 봉직의들의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서 술기를 알차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협 집행부는 작년 5월 출범이후 열심히 달려왔다. 일어나선 안 될 일로 인해 의료계는 추모와 애도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폭행 근절을 위해 반드시 법적 규제로 귀결돼야한다”며 “복지부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안전한 진료환경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 사례를 통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2019년은 평탄하지 않은 매우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의료계가 요구하는 합리적인 사항들을 관철시켜야한다. 의협은 수가정상화, 준법진료, 심사제도 원전 재검토 등 돌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윤순 과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윤순 과장은 “한국초음파학회가 초음파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개원의들이 초음파를 한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정부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 초음파, MRI 등 급여화는 문재인 케어 주요과제”라며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확대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어들어든 것은 관련 학회 등 의료계의 협력 때문이다.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초음파학회 준비위원회 송민섭 공보이사는 학회 창립 발기취지를 밝혔다.

송 이사는 “이제 모든 의사들에게 초음파검사는 필수불가결한 시대가 됐다.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생존에도 필요한 중요한 툴의 하나가 됐다”며 “문재인 케어라는 국가적인 정책변화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통합관리제, 커뮤니티케어, 경향심사제 등 의료제도 또한 급박한 변화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초음파학회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어 그는 “초음파검사 또한 지난해 상복부 초음파의 보험급여를 시작으로 다음주 2월 1일부터는 하복부와 비뇨기 파트의 보험급여가 시행되고 이후 근골격계, 생식기계, 심장파트 등이 확대 시행될 예정”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개원의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실질적인 초음파학회의 창립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창립 발기대회를 위해 각시도 내과지회 파견대표 1인을 포함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드디어 오늘 한국초음파학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제 앞으로 회원들이 지지해준다면 한국초음파학회는 초음파 원포인트 TIP과 보험청구 실무 등 ‘개원가 맞춤형 초음파 교육’, 그리고 지방 개원의를 위한 CME 교육을 통한 ‘찾아가는 교육’이라는 목표를 둔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국초음파학회 발기인대회 임시의장으로 추대된 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전 회장은 한국초음파학회 준비위원장으로 김우규 위원장을 추대했다.

김우규 위원장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제겐 초음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고,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 대한 애정이 있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초음파 교육 등 학술적 활동 강화,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초음파 급여화에 따른 대책, 관력학회들과의 관계 등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초음파학회 준비위원회 위원으로는 ▲위원장 김우규 ▲부위원장 이민영 ▲간사 이정용 ▲자문위원 신창록, 박근태 ▲학술부회장 장웅기, 류재춘, 이정찬 ▲사업부회장 신중호 ▲법제부회장 윤용선 ▲재무부회장 이준우 ▲공보이사 송민섭 ▲정보통신이사 은수훈 ▲보험이사 조성균 ▲보험이사(광주) 김병훈 ▲재무이사 김현지 ▲법제이사 박수종 ▲사업이사 강한욱 ▲학술이사 홍의수, 이금호, 원종원, 이서희, 박규태 ▲교육인증의이사 문규, 박종설, 이규철 ▲정책이사(대구) 박창욱 등 총 27명이 위촉됐다.

앞으로 초음파학회는 오는 4월 27, 28일 창립총회 및 제1회 창립 학술대회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며, 창립학술대회시 900페이지에 달하는 초음파 가이드 매뉴얼 포켓북도 발간할 계획도 갖고 있다.

▲ 한국초음팍학회 준비위원회 김우규 위원장(오른쪽)과 이민영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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