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 상품권 돌리는 일 없어야" 주문
국정감사를 앞두고 피감기관인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가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의원실에 피자와 상품권을 전달해 물의를 빚고 있다.7일 국정감사현장에서 박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피감기관인 적십자사가 의원실에 피자와 상품권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국감기간에 야근하는 의원실 직원들에게 피자를 보내는 것은 애교로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의원에게 상품권을 전달하는 것은 구태다”고 질타했다. 박의원은 “적십자사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완상총재는 “알지 못했다. 조사해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석현복지위 위원장도 “상품권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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