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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이끌겠습니다의료윤리연구회 김윤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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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9.11  0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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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들이 더 많이 의료윤리연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료윤리연구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윤호 회장(김윤호내과의원)의 포부는 간단했다. 임기동안 의료윤리연구회의 존재를 의료계 널리 알려 젊은 의사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겠다는 것.

지난 3일 취임한 회장이지만, 과거 서울 광진구의사회 법제이사와 윤리위원장을 역임했기에 관련 의료윤리 현안에 대한 명확한 관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2년 간 김 회장은 이런 신념을 갖고 연구회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연구회가 생긴지 8년이 지나고 선대 4명의 회장을 거치면서 이제는 많은 의사들이 윤리연구회의 존재를 알게 됐다”며 “선배 의사들의 뜻을 이어받아 활동을 열심히 하며, 교과서 책안의 도덕의 윤리가 아닌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행할 수 있는 윤리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젊은 의사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10월에는 윤리운영위가 단합대회를 하며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더 많은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의사보다 미래를 살아가게 될 의사가 알아야할 것이 더 많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임기동안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통해 의학윤리 뿐만이 아니라. 사람으로써의 개인윤리도 함양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개원 입지 선정 등 의료계 내부에서도 기본 에티켓을 지킬 수 있도록 의학윤리 뿐만이 아니라 기본 윤리를 지키는 의사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호 회장은 최근 정부가 비도덕적 윤리행위에 임신중절수술을 포함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낙태 문제에 대해도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임신중절수술과 관련해서는 산부인과계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이를 비도덕적 행위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법 조항 수정 등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중절수술은 태아의 생명권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종교계 의견, 또한 이에 대척점에 서있는 여성단체 등의 다각적 입장이 맞물려 사회적 논란으로 부각됐다”며 “이에 대해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의학적 부분에서는 정부가 기본적인 아웃라인을 잡아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임신중절수술 자체를 나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불가항력적 사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며 “자격정지 등의 처벌적인 면만 부각할 것이 아니라 왜 임신중절수술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또한 윤리적인 부분만 강조해서는 현실에서 해결점 찾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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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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