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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중재시술 의료장비'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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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중재시술 의료장비' 사업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5.19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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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료분야...집중 위해

독일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중재시술 의료기구 사업을 미국의 보스턴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에게 4억 15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심장, 방사선, 말초혈관 중재시술 및 혈전절세술, 죽상반절제술 등에 사용되는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엘 헬스케어 사업부의 올리비에 브란디코트 사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이미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방사선학, 당뇨병 치료 분야의 혁신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스스로 조영증강 진단영상장치와 조영제, 방사선 총량관리 정보학 부문의 글로벌 리더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혈당측정장치와 채혈기구,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기술우위를 점한 선두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엘은 이번 매각을 통해 갖게 될 현금을 현재 진행 중인 미국 머크의 일반의약품사업 매입을 추진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바이엘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범위 내에서 임상시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포털사이트를 통해 임상 자료를 공개한다고 공표했다. 독립적인 위원회를 통해 승인받은 연구자들은 바이엘이 후원한 연구결과를 열람하기 위해 요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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