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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양천구청과 자살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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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양천구청과 자살예방 나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6.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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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양천구청과 양천구(區)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자살률 낮추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대목동병원과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강서교육지원청, 홍익병원 등 6개 기관은 지난 27일 양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해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등 구내 주요 기관장들과 담당 직원 30 여명이 참석했다.

6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응급구호(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예방교육(강서구청, 강서교육지원청) 등 3개의 전문분야에서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자료 공유를 통해 자살률 낮추기와 함께 구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또, 자살 시도자 기초 정보 제공 및 유가족의 사후 관리와 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도 개최하게 된다.

김광호 병원장은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평균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10대에서 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오늘 협약식을 통해 전문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자살 시도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2차 피해까지 막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 보건소로부터 정신보건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양천구와 강서구 치매지원센터도 위탁 운영 하는 등 지역 사회 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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