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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4) 5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독 폐암 분야에서 많은 화제를 남겼다.
▲ 학술대회가 마무리되면서 기자실도 텅 비었다. 기자실이야 내년이면 다시 차겠지만, 임상 연구에서 한 번 빼앗긴 자리를 다시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 외부의 빛이 들어오지 않아 지하나 다름없는 이 곳 E홀은 항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아이디어의 산실이자, 환자를 위해 한 자리라도 더 얻으려 연구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쟁터이기도 하다.
이중 면역항암요법,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BMSㆍ오노)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BMS) 조합이 마침내 절제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재발 위험이 높은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에 카보플라틴을 추가하면 재발의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모더나가 개발하고 있는 mRNA 플랫폼 기반 개인맞춤형 신생항원치료제, mRNA-4157(V940)이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MSD)의 효능을 증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